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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썸, 시리즈D 단계 투자 유치 발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차량 판매용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 카썸이 시리즈D 단계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차량 판매용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인 카썸(Carsome)은 시리즈D 단계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3000만달러의 투자금이 모인 이번 투자 유치 행사에서는 동남아시아 온라인 자동차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출자 기금이 조성됐다. 이 행사는 아시아 파트너즈(Asia Partners)가 주관하고 카썸의 기존 투자자인 버르다 프린씨플 투자사(Burda Principal Investments)와 온다인 캐피탈(Ondine Capital)이 동참했다.


카썸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에릭 쳉 CEO는 “카썸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출자금을 적립한 이번 투자 유치로 자동차 판매자와 딜러, 소비자의 직접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통합 사업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모인 투자금을 활용해 중고차 이커머스에 이용됐던 기존의 소비자-기업 간 C2B 모델의 역내 리더십 강화에 힘쓸 뿐만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업-소비자 간 B2C 시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며 우리 회사는 동남아시아 최초로 중고차를 위한 획기적인 신규 소매 플랫폼인 C2B/B2C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6개월 동안 우리는 코로나 사태 이전 대비 두 배의 월간 수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영향을 받은 역내 소비자 행동으로 인한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준다”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여러 핵심 시장에 분포돼 있는 소비자들이 점차 가족의 안전과 기업의 변화를 위해 차를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투자 유치와 관련해 아시아 파트너즈의 올리버 리펠 수석 투자전문가는 “임원진의 강력한 리더십과 탄탄한 사업모델 덕분에 카썸이 미래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고차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제공되는 카썸만의 원스톱 통합 솔루션은 매우 인상적이다. 우리는 이 같은 플랫폼이 향후 중고차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역내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데 있어서 카썸의 에릭 CEO 및 그의 유능한 직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설립된 카썸은 1000명이 넘는 직원들을 거느린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오늘날 6억달러에 달하는 연간 7만건의 거래가 카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카썸은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태국에 진출해 지역별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카썸은 설립 초기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020년 3분기에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하며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해 두 배의 수익을 창출했다. 2020년 11월에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 10만번째 거래를 축하했는데 이는 설립 5년 만에 이룬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0월 카썸은 앞서 나온 예상치보다 더욱 일찍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줄리엣 주 카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총 수익 증가와 생산성 및 전환 지표의 꾸준한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건전한 재정 상태를 구축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과 성장잠재력을 지닌 탄탄한 사업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시리즈D 단계 투자 유치는 추가 능력을 확보하고 공급망을 통합하는 데 있어서 잠재적인 인수 합병 기회를 더욱 강하게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썸의 성공을 가능케 한 주요 동력은 바로 철저한 차량 검사와 카썸이 직접 검사하고 인증한 차량을 소비자에게 바로 제공하는 매끄러운 진행 방식, 또 필수재임에도 상당히 까다로운 성격의 재화를 다루는 업계에서 고객 신뢰와 브랜드 자산을 쌓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카썸 플랫폼을 통해 거래되는 모든 차량은 175점 만점의 종합검사를 거치며 차량을 구입하는 모든 소비자에게는 품질 보증 기간 연장과 환불보증 혜택이 제공된다.

코로나 사태에도 큰 타격 없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파편화된 거래가 이뤄져 온 업계를 디지털화한 카썸의 성공적인 경험은 기존 투자자들로 하여금 시리즈D 단계 투자에 다시 참여하도록 만들었다. 버르다 프린씨플 투자사의 알버트 샤이 싱가포르 기반 아시아 지국장은 “우리는 코로나 기간 카썸이 어떤 방식으로 중고차 판매자와 딜러들을 지원해왔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썸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타이베이에서 창립된 온다인 캐피탈의 창립 파트너인 란톨프 흐수는 “카썸이 코로나 사태에도 성장을 이어가며 악재를 극복하는 모습을 봤기에 계속 카썸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즈C 단계에 처음으로 투자했다.

디지털화라는 순풍에 힘입어 카썸의 플랫폼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카썸은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며 코로나 사태가 몰고 온 새로운 도전에 맞서고 있다. 카썸은 딜러 얼라이언스 서포트 프로그램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태국의 중고차 딜러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및 상여금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올해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직원들을 위해 코로나19 지원 기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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