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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에서 맞춤정장 매장을 운영하시는 퍼일라가쪼 권영우 대표님을 만나보았다.저희 per il ragazzo(소년을 위하여)는 남성 분들의 멋과 양복의 대중성을 위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맞춤 정장 매장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재단은 직접 하지만 기성복과 같이 제작은 외주 업체에서 기계로 만들어지는 것이 현실이다고 한다. 퍼일라가쪼 대표님은 재단 및 제작을 외주 업체에 맡기지 않고 손바느질로 샵에서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기계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편안하고 착화감이 다르다고 한다. 무엇보다 진정한 맞춤 정장이 어떤 것인지 알리고 싶으며,후배 양성을 하는 것이 꿈이신 퍼일라가쪼 대표님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다.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패션 디자인을 공부 하던 중 미국에 유학을 가게 되었고, 미국에서 영국 쉐빌로우(양복의 거리)에서 오신 테일러 분을 만나 양복의 멋을 알게 되어 맞춤정장(비스포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창업 자본금은 어떻게 마련 하셨나요.

A. 양복의 재단과 제작을 배우고, 타 양복점에서 일하며 자본금을 모았고, 부족한 부분은 대출로 진행하였습니다.

Q. 창업은 언제 하셨나요.

A. 2018년에 시작하였습니다.

Q. 창업을 준비 하는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A. 재단과 제작을 배우는데 5년, 자본금을 모우며 일하는데 2년이 소요되었습니다.

Q. 귀사만의 메인 상품 및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저희 샵의 메인 상품은 셔츠 및 양복, 코트이며 고객 분들과 1:1로 소통하여 같은 양복이라도 고객분들의 취향에 맞게끔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Q. 우리 기업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A. 고객분과 1:1로 대화를 나누고 입는 용도, 취향, 직업 등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가장 좋은 옷의 밸런스와 편안한 활동성을 주는 옷을 고집합니다. 그리고 다른 맞춤정장(비스포크) 샵과 차별성 있게, 재단 및 제작을
외주 업체에 맡기지 않고 샵에서 제가 직접 모든 과정을 진행하기 떄문에 옷의 세심한 부분까지  컨트롤 하여 고객 분들과 더 원활하고 많은 소통을 이룹니다. 그리고 일반 기성복과 다르게, 기계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손바느질로 만들어져 조금 더 편안하고 착화감을 드립니다.

Q. 사업을 운영하시면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양복이라는 옷은 누군가에게는 똑같은 옷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작은 디테일의 차이로 고객 분들께서 다 같은 옷이 아닌 나만의 옷을 입으셨다는 만족감을 드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현재 운영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맞춤양복에서 “맞춤”이라는 단어가 주는 환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맞춤”이라는 단어를 생각 하셨을 때, 나에게 딱 맞는 혹은 SNS나 인터넷 매체에서 봐 왔던 모습을 기대 하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각자 체형의 특이사항이 있고, 거울에서 자신이 보는 이상적인 모습이 있기 떄문에, 옷으로써, 혹은 모두가 봤을 때 좋은, 멋있는 밸런스를 잡아드리고 만들어 들이기 위해 고객 분들이 가지고 계신 생각과 가치관을 함께 나누며 공유하기까지 이르는 부분들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이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A. 맞춤 양복(비스포크)이 손바느질로 직접 만들어 지고 옛 인식에 바느질이라는 부분이 안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후배 양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단과 실, 바늘로써 양복을 제작한다는 것이 새로운 유를 창조하는 예술이라 생각하기 떄문에, 이러한 것들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양복이 딱딱한 옷만은 아닌, 남자가 멋으로써 입을 수 있는 좋은 옷이고 이 문화가 끊기지 않게 교육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동종업종에 종사하고자 현재 꿈을 꾸거나 준비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양복이라는 것이 역사가 깊고, 모든 옷들의 시초가 되는 옷입니다.
그리고 맞춤정장(비스포크)은 패턴제작, 원단 재단, 제작 이라는 세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를 알고, 패턴이라는 수학적 지식과 제작이라는 기술(손바느질)이 필요합니다.
팔방미인이라는 말처럼 다양한 시각에서, 여러 방면을 공부하고 익혀야 하기 때문에 양복이라는 것에 대해 순수한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양복이라는 이미지가 비즈니스 혹은 경조사용으로써 입는 것이 대중화 되었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십니다. 양복이라는 것은 위,아래 원단이 재질이 같고 색이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흔히 말해 콤비라는 것은 자켓과 바지를 다른 원단으로 입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맞춤정장에 있어 양복은 딱딱한 것이 아닌, 남자가 가장 멋을 낼 수 있는, 데이트 혹은 일상생활에서도 잘 활용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소년일 때 가장 멋있는 남성상을 생각한다면 멋진 자켓을 걸쳐 입은 모습을 그려본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저희 per il ragazzo(소년을 위하여)는 남성 분들의 멋과 양복의 대중성을 위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전영창 기자  tgtg1009@sb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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