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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여 "놓쳐선 안될 기회" vs 야 "염치없고 무책임"(종합)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이균진 기자 = 여야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놓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기 위해 결코 놓쳐선 안 될 기회"라고 평가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염치도 없고 무책임하다"고 날을 세웠다.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경제 패러다임(체계)을 전환하기 위한 전례 없는 국가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추격형 경제'를 벗어나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기 위해 결코 놓쳐선 안 될 기회"라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향후 10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와 세계적 위상을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쉬운 길은 아닐 것"이라며 "민주당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고, 정부와 국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국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 과정에서 언제나 '사람'을 맨 앞에 두겠다"며 "미래의 고용시장 변화와 양극화에 대비한 안전망을 튼튼히 갖춰나가고, 혁신이 뒤처지지 않도록 사람에 대한 포용적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 © News1 신웅수 기자


그러나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임기 2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 국민 혈세를 푸는 5년 치 '생색' 계획은 염치도 없고 무책임하다"며 "가뜩이나 시중에 유동성이 차고 넘치는데 정부는 무작정 돈부터 풀기 전에 공유경제, 노동유연성 등 진짜 중요한 규제부터 풀 생각을 해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5년간 160조 투자, 눈이 휘둥그레지는 액수다. 그런데 돈을 써서 국가 대전환이 될 것 같으면 어느 나라든 진즉에 성공했을 것 같다"며 "이 정부는 전 세계가 혈안이 된 디지털 혁신은 노조의 눈치를 보며 규제를 모두 꺾어놓고, 과거 산업단지에 팩토리·그린·스마트라는 그럴싸한 수식어만 얹어 눈속임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창한 발표 면면을 살펴보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전략이라는데 정작 코로나19로 더욱 절실해진, 그러나 시범 사업만 7년째인 원격의료 등은 본격 시행하겠다는 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 경제 선도를 위한 담대한 여정 선포라는데 최강 데이터로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 등 디지털 플랫폼 산업 지형을 어떻게 주도할 것인지는 단 한 구절도 찾아볼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데이터댐, 인공지능정부, 스마트의료 인프라 등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10대 대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을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를 포함해 16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2025년까지 190만개 수준으로 전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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