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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쌤, 물리치료사 '누굴 믿나'…이태원 관련 확진자 최소 142명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기준 최소 1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차 감염에 이어 3차 감염까지 이어지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발생하고 있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15일 방역당국과 각 광역자치단체 발표 등을 종합하면 전날 저녁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서울 82명, 경기 25명, 인천 18명, 충북 8명, 부산 4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 총 142명이다.

◇서울 이태원 관련 확진자 최소 82명까지 늘어 

당초 14일 낮 12시 기준 서울 지역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73명이었다. 그러나 한나절 사이 확진자가 늘어 82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강남구·용산구·금천구·동대문구 등 자치구를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날 영등포구에서는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영등포병원 입원환자로,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영등포병원 물리치료사 확진자에게 치료를 받았다. 이 경로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는 영등포병원 입원환자, 직원 등 7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14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에게 수업을 받고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수험생의 친구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강사는 지난 2~3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6일 학원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13일부터 2차, 3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학원 원생을 비롯해 동료강사, 학부모까지다. 또 C씨의 개인과외 수업 학생들과 학부모, 또 다른 과외교사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원강사발 확진자 수는 1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학원강사까지 포함해 총 1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커지는 인천 학원강사발 파장…어디까지 갈까 우려

인천시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후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학원강사(인천 102번 환자)로 인해 비상이다. 이날도 인천 102번 환자로부터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2~ 3차로 이어진 감염자들이다.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인천 122번 환자)과 그의 어머니(인천 121번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 102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람은 동료 강사 1명과 고등학생 7명, 중학생 쌍둥이 남매, 이들 중학생의 어머니, 이 쌍둥이 남매의 국어 과외교사, 고등학생 어머니, 인천 103번 확진자 등 총 14명이다.

문제는 이들 중 일부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교회를 방문하기도 해 추가 감염 가능성도 있다.

인천시 방역당국은 이 학원 수강생, 강사 등 관계자 138명과 학원 수강생 중 2명이 다녀온 교회 2곳의 교인 105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였다.

 

 

 

 

 

 

 

 

 

용인 66번째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의 '킹클럽'.2020.5.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확진자…홍대 포차 여전히 물음표

더 큰 문제는 현재 조용하게 진행되는 감염 확산도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이날 경기 평택시에서는 30대 남성이 의심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이태원 방문 이력이 없다.

또 홍대 주점 한신포차에서 발생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이태원 클럽간 전파 연결고리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 5명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호시탐탐 우리의 빈틈 그리고 방심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무섭고 까다로운 바이러스지만 공동체 일원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대응해 고비를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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