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모습

[중소기업경제TV]영등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오는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학부모의 부담은 덜어주면서 원어민 강사와 100% 영어로 진행되는 학습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영어실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5박 6일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숙소는 숭실대학교 기숙사를 이용한다.

어린이들은 캠프 입소 후 레벨테스트를 통해 14∼16명 이내로 한 반을 구성해 맞춤형 학습을 받는다.

수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융합인재교육 STEAM을 주제로 한 테마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테마별 수업을 통해 과학,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지식을 습득하고 그룹단위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동시에 아이들의 영어소통능력, 창의력, 협업능력도 향상시킨다.

현장학습시간에는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한다. 800여개의 과학전시물과 전시물연계 교육 등이 진행되는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아 어린이들이 풍부한 상상력으로 무한한 창의력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등포구 거주 3∼6학년 초등학생은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총 54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40만원이나 실제 본인부담금 15만 원만 지급하면 되고 나머지는 구에서 지원한다.

최종 참가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신규참가자를 우선한다. 결과는 오는 27일 구청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해외연수를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방학을 이용해 원어민 강사와 직접 소통하며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번 캠프에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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