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종교
성탄을 앞두고

10월 29일에 시작된 1차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오는 성탄전일인 12월 24일에 8차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광화문 광장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적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권력을 가지고 그것을 잘못 사용한 자들에 대한 분노로 전 국민이 외치며,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라고 하는 조류독감이 퍼져서 지금까지 대략 2000만 마리의 조류가 살처분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들은 오르는 계란값에 황당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전염되지는 않을까 무서워하기도 합니다.

상한 마음들은 국민들을 서울 광화문으로 모이게 했고,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조류들은 전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모이든지, 퍼져나가든지, 상한 마음이든지, 인플루엔자든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며칠을 앞둔 성탄은 이런 우리들을 위해 사랑과 평화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매서운 겨울추위와 각종 물가 인상이라는 살얼음 속의 인생들이 안식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찡그린 얼굴이 모처럼 활짝 펼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같은 서민이나 돈 많은 부자나, 위에 있는 권력자들이나 이 날은 우리 모두가 공평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또한 가난한 사람들이 꿈을 가지고 내일을 생각하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 12. 21.

대구침례교회 담임목사 홍삼갈

김근아  tgtg1009@hanmail.net

<저작권자 © 중소기업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