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노원구시설관리공단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노원공단지회가 지난 24일 노원구시설관리공단 본부에서 2024년도 임금 및 보충협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2024년 임금 및 보충협약 잠정합의안을 기반으로 지난 6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개월에 걸친 5차 교섭 만에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21년 단체협약 체결 시 50차 교섭 회의가 진행된 것과 비교해 상당히 신속하게 이루어진 결과로, 공식 교섭 외에도 양측의 지속적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무분규 합의가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한다.

이번 협약은 기본급 2.5% 인상 외 근로 조건 개선, 복지 혜택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김주성 노원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은 노사 간의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양측이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노조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전국일반노동조합 노원공단 유정희 지회장은 “노사 간 상호 진실된 소통을 통해 오늘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근무 환경,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임금협약의 유효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보충협약은 2025년 10월 21일까지 적용한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노원구시설관리공단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노원공단지회는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더욱 공고한 노사 관계를 형성하며, 상생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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