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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서 <美 ;쁘리> 메이크업 샵 을 운영하시며 컨셉 메이크업, 유튜버 메이크업, 연예인 광고 촬영 메이크업, 수중 촬영 특수 메이크업 등의 다양한 메이크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신 메이크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서 <美 ;쁘리> 메이크업 샵 을 운영하시며 컨셉 메이크업, 유튜버 메이크업, 연예인 광고 촬영 메이크업, 수중 촬영 특수 메이크업 등의 다양한 메이크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아라 대표님을 만나 보았다

1. 메이크업 사업을 시작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7년 정도 소속 아티스트로써 활동을 하다가 프리 아티스트로 전환을 했는데요! 보통의 예술분야가 그렇듯, 메이크업도 그 본질은 창작 분야거든요. 그런데 소속 아티스트는 개인의 가치관과 목표 실현 보다 소속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 실현이 우선되어지기 때문에, 아티스트의 표현의 자유가 상당부분 제약을 받게 됩니다. 제약의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아티스트에게는 너무도 중요한 창조적인 사고, 창조적인 표현 방법 등이 발전되지 못하고, 오히려 퇴보하게 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요. 게다가 어렵게 기업을 설득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 성공을 거두어도, 그 성공은 기업의 것이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는 특수 분장도 계속해서 해 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시간적, 공가적, 그리고 표현적 제약이 있는 소속 아티스트로서는 표현의 한계가 있어서요!한마디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예술영역을 좀 저 자유롭게 해 보고 싶어서 프리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전환을 하게 된 것입니다.

2. <美;쁘리> 대표님 메이크업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제가 고객님이 원하시는 또는 좋아하시는 메이크업 스타일에 대한 파악이 굉장히 빠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고객님과의 열린 소통이 잘 됩니다. 열린 소통이 중요한 이유는 최악의 메이크업, 그러니까‘따로 국밥’처럼 ‘메이크업 따로 얼굴 따로’존재하는 조화롭지 않은 메이크업 만큼은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은 과거 메이크업 스타일(원색의 짙은 색조)을 고집스럽게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세요이분들을 설득하려면 일단 열린 소통이 필요한데, 이때 전제 되어야 하는 것이 공감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고객님의 좋아하시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먼저 읽고, 상담을 시작하면, 신뢰감을 갖게 되시고, 제가 제시하는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받아들이시기가 훨씬 쉽거든요. 그래서 제 고객 분들은 메이크업 만족도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메이크업을 받으신 후, 기분 좋게 공식 일정을 마치시고, 인증 샷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꽤 계세요.

3. 사업을 운영하심에 있어 현재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코로나로 인한 타격입니다. 메이크업 업계에서 2~5월은 정말 호황기거든요. 대학교 입학 시즌을 비롯해 취준생들이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도전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각종 면접, 예식, 졸업 등등의 행사가 이 시기에 많이 몰려 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각 학교의 개강도 연기가 되고, 각종 모임 및 행사도 갖지 못하게 되고, 기업들도 신규사원 채용을 미루다 보니 경제적으로 타격이 있지요. 게다가 제가 잘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보니 심적으로도 힘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4. 대표님 인생에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특별한 사람이나 계기가 있으신가요

현재 제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이 길을 즐겁게 가고 있는 이유와 앞으로도 계속 이 길을 가게 하는 원동력은 컬러입니다. 컬러의 세계는 제겐 마술의 세계 거든요!  제가 처음 메이크업 접하게 된 것이 중학생 때 엄마가 주민센터에서 피부미용을 배우고 계셨어요. 그 외에 과목으로 메이크업 수업이 있었구요. 그때 제가 메이크업으로 변하는 사람의 얼굴에 굉장히 매력을 느꼈어요. 특히 당시 저는 제 얼굴에 있는 주근깨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사람의 결점이 메이크업으로 단숨에 커버되는 장면이 재미있었어요. 또 한 번은 업무 차 유명 화장품 브랜드 매장을 방문했는데, 진열된 다양한 색감의 립스틱을 보고 한순간 매료가 되어 결국 그 화장품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죠.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색 자체입니다.


5. 올해 새롭게 도전하시고픈 분야가 있으신가요
스쿠버 다이빙이요. 이 직업이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까,  감정적 소비가 많고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인데, 스쿠버 다이빙은 깊이 들어갈수록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그 순간이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침묵 속에서 나에게만 집중하게 되거든요. 내가 살라면 앞을 봐야 하고, 내가 살려면 산소 공급 호수를 잘 물어야 하다보니, 잡 생각이 없어지면서 나만을 생각하게 되고, 나에게만 집중하게 되고, 뭔가 다시 에너지가 채워짐을 느끼겠더라구요.

6. 동종업종에 종사하고자 현재 꿈을 꾸거나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은 본인이 뻗어나갈 수 있는 폭이 다른 직업보다 좀 좁은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약간 현타(현실자각타임)가 올 때가 있어요. 그때, 주변에 자신의 고민을 충분히 들어줄 수 있는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비스업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단단한 마음가짐이에요. 이 직업에도 크고 작은 아픔들은 존재합니다.
그때‘이 또한 지나가리니’라는 셀프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을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결정한 것이었다면! 그리고 지금도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저는 일단 걸어가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심은정 기자  tgtg1009@sb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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