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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기술로 두살때 헤어진 친부모와 32년만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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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에서 두살때 유괴된 아들과 부모가 안면인식기술의 도움으로 32년만에 재회했다고 CNN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1988년 두살이던 마오인은 산시성 시안시의 한 호텔앞에서 유괴됐다. 그는 곧장 인근 쓰촨성내 아이가 없는 부부에게 팔려갔다. 마오는 구닝닝이라는 이름을 얻고 새 부모 밑에서 자라났다.

CCTV는 지난 4월말 시안시 경찰이 80년대말 쓰촨성의 한 남성이 산시성 아이를 매매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마오의 어린 시절 사진을 확보한 경찰은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해 30년후 성인 모습을 가상했다. 이를 넣고 전국의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했다. CCTV는 안면인식기술이라고만 밝힐 뿐 비교 방법 등 더이상의 구체적 사항은 전하지 않았다.

경찰은 결국 미안양시에 사는 한 남성을 추릴 수 있었다. 유전자검사 결과 마오인과 일치했다. 마오는 지난 18일 생이별한 친부모와 32년만에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오랜 재회에 서로 부둥켜 안고 우는 가족의 상봉 장면은 CCTV를 통해 전국으로 생방송됐다.

마오의 손을 꼭 잡은 친엄마 리징지는 "이제 다시는 놓지 않겠다"고 울먹였다. 눈앞에서 아들을 잃어버렸던 엄마는 직장도 내려놓고 이제까지도 아들을 찾아 나섰었다고 한다. 아이찾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재회의 날을 꿈꿔왔다.

CCTV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가 2009년 전국적인 DNA 데이터베이스를 갖춘후 이제까지 유괴·실종 어린이 6300명이상이 가족을 찾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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