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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완치퇴원→양성'…광주 신천지 확진자 재입원(종합)
 


(광주=뉴스1) 전원 기자,허단비 기자 =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온 뒤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확진자가 다시 병원으로 입원했다.

이는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다.

12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된 126번 확진자가 다시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126번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신도 3명과 함께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19일 두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20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5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자가격리됐다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9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됐었다. 광주시 등은 이와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광주시는 신천지 신도들 중 확진자들을 상대로 최초 증상 발현 이후 3주간 상태를 지켜보기로 하는 등 강화된 광주시의 기준에 따라 검사를 실시했다.

126번 확진자는 첫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번째 검사에서는 경계성 판정을 받으면서 3차 검사를 격리해제 전날 10일에 실시,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전문가들이 보면서 관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전남대병원으로 재입원시켰다. 검사 당시 126번 확진자는 증상이 없었고, 현재도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병원에서 두차례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해제되고 격리해제 상태에서 두차례 음성 판정을 받으면 바이러스 재활성이 거의 드물다고 보고 있다.

126번 확진자의 경우 퇴원할 당시 음성으로 완전하게 전환된 상태가 아닌 회복기 상태의 환자였던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광주지역 신천지 신도들 중 확진자들을 상대로 최초 증상 발현 이후 3주간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검사를 추가로 실시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음성으로 전환된 상태가 아니라 회복기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특이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126번 확진자와 같은 경우를 의학 용어로 회복기 보균자라는 표현을 쓴다"며 "전문가들이 보면서 관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병원에 재입원을 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25번 확진자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22일 완치판정을 받아 집으로 돌아갔지만 다시 증상을 호소해 지난달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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