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를 찾은 미소년 아들과 꽃중년 아빠의 사연은- 부모 성적표 2화

[중소기업경제TV] MC 전현무가 진행하는 E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부모 성적표>는 일반 가정에서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 자녀들이 부모의 점수를 평가하고 함께 이야기해봄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MC 전현무와 방송인 루미코, 변기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 보이그룹 ‘마이틴’이 출연하는 이번 주 <부모 성적표>에는 훤칠한 키와 꽃미소의 매력 만점 18세 미소년 두겸이가 출연한다. 산 좋고 물 좋은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아이돌을 꿈꾸며 춤, 노래 연습에 매진 중인 아들 두겸이는 집안 분위기를 흐리며 극과 극을 급격하게 오가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다.

아빠는 아들과 함께 게임, 축구, 팔씨름 등을 하며 둘도 없는 단짝처럼 지내다가도, 이유 없이 기분이 확 나빠져서 집안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다. 갑자기 말을 거는 가족들을 면전에서 무시하는 건 기본이고, 밥 먹다 숟가락을 던지고 나가거나 온 집안이 꺼져라 한숨을 쉬니 집안 분위기가 아빠의 기분에 좌지우지된다. 치킨 킬러 아빠가 야식으로 시킨 치킨까지 침묵으로 외면하고 나면 집안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고한다.

문제는 아빠가 이렇게 돌변하는 이유를 가족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부자 사이에서 눈치를 보던 엄마는 인터뷰 중 급기야 울음까지 터트린다. <좋아요>와 <싫어요>를 오가며 점수 의자를 바삐 움직이며 극과 극을 오가던, 아버지의 숨겨진 사연이 스튜디오에서 공개된다!

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는 “우리 남편과 비슷한 성격인 것 같다”며 어머니의 입장에 공감했으며, 노규식 박사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구식의 가부장주의”라며 아버지에게 일침을 가했다. 또, ‘슈퍼스타K6’ 출신의 ‘마이틴’멤버 송유빈은 댄스연습으로 고민하는 아이돌 지망생 아들에게 “나도 데뷔 전엔 엄청난 몸치였다”고 밝히며, 진신어린 응원을 건넸다.

부모와 자녀의 거침없는 폭로전! MC 전현무와 100명의 ‘요즘 10대들’이 채점한 극과 극 아빠의 성적은 4월 8일 일요일 밤 9시 5분에 EBS1TV에서 공개된다.
 

김근아 기자  tgtg1009@sb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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