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인식실태조사

[중소기업경제TV] 천안시는 지난달 31일 일자리인식 실태조사요원 32명을 대상으로 ‘천안시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인식 실태조사는 천안시의 취업실태, 취업희망 내용 등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일자리 정책 수립시 통계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 자료를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월 충청지방통계청과 천안시는 통계법 제13조에 의해 지역통계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사 추진에 필요한 조사요원을 모집했으며, 이날 요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조사 내용과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요원들은 앞으로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19∼64세 시민을 대상으로 표본규모 96개 조사구 1536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주요 내용은 기본인적사항(4개), 일에관한사항(17개), 미취업과 구직 관련사항(5개), 희망일자리(19개), 직업교육훈련(6개), 가장오래근무한 일자리(2개), 취업지원정책(4개), 경력단절여성(5개) 등 총 6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95% 신뢰수준 하에서 최대허용오차 ±3.91%p로 산출되며, 표준매뉴얼 개발과 중·장기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한편, 충청지방통계청은 방문가구 답례품으로 해무진영농조합법인이 개발한 천안시 특산품 천안호두인삼비누를 선정하고 총1,800여 세트를 구입해 지역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박헌춘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천안시일자리인식 실태조사를 통해 시민 일자리 인식에 대한 객관적 자료와 일자리 공급·수요간의 차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 수립 기초 자료 확보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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